에덴 아자르 은퇴 선언

에덴 아자르, 32세에 축구 은퇴

에덴 아자르
에덴 아자르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에덴 아자르가 32세의 나이에 축구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자르는 2023년 10월 1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른 후,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기복이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아자르는 릴에서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1년 리그 1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첼시로 이적하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7년 동안 두 번의 리그 우승, 두 번의 유로파리그 우승, FA컵을 우승했습니다.

2019년, 아자르는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스페인에서의 시간은 대체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는 부상에 시달렸고, 4시즌 동안 단 72경기 출전에 6골에 그치며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올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었고, 결국 은퇴를 선언 하였습니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으며, 2018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126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퇴 선언에서 아자르는 가족, 친구, 동료, 코치들에게 선수 생활 동안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그를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의 꿈을 이루었고, 축구를 즐겼습니다. 이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